청년도약계좌란?
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위해 만든 정책형 적금 상품이에요.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의 지원금(기여금)과 비과세 혜택, 은행 이자까지 더해져 꽤 큰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구조예요.
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서 청년층 사이에서 반응이 아주 뜨거운 상품이랍니다.
2025년부터는 기여금 지원액이 확대되고, 3년 이상 유지 시 해지 조건이 완화되었어요. 단순히 ‘적금’ 이상의 정책 효과를 가진 금융지원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.
가입 조건
가입 조건은 크게 네 가지예요. 나이, 개인 소득, 가구 소득, 금융 소득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해요.
나이는 계좌 개설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여야 해요. 군복무를 한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6년까지 연령 제한이 연장돼요. 예를 들어 군대를 2년 갔다 왔다면 만 36세까지도 가입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.
소득은 직전 과세 연도의 총급여 7,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6,300만 원 이하로 제한돼요. 정부기여금을 받으려면 총급여 6,000만 원 이하여야 하고요.
가구 소득도 중요한데, 기준 중위소득 250% 이하가 조건이에요. 1인 가구는 월 598만 원, 2인 가구는 983만 원 이하 정도로 이해하면 돼요.
신청 기간과 방법
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신청이 가능하고,
6월 기준으로는 6월 2일~6월 13일 평일에 신청을 받아요.
대선일(6/3)과 현충일(6/6)은 제외돼요.
청년도약계좌 스케쥴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.
신청은 각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할 수 있어요.
국민은행, 농협, 기업은행, 신한은행 등 거의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가능하니까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은행 앱으로 확인해보면 돼요.
정부기여금과 이자 혜택
2025년부터는 정부기여금이 월 최대 33,000원으로 인상됐어요.
납입액이 클수록, 소득이 낮을수록 기여금도 많아지는데요, 총급여 2,400만 원 이하라면 월 70만 원 납입 시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.
은행 이자는 3년 고정금리(연 4.5%)에 2년 변동금리 구조예요.
급여이체, 마케팅 수신 동의, 자동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6.0%까지 받을 수 있어요.
이자소득은 5년 만기 유지 시 전액 비과세예요. 15.4% 세금 면제라 실질 수익률이 크게 올라가요.
납입금액과 일시납입
매월 자유롭게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해요. 일시납입도 허용되는데,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사람이 도약계좌로 전환할 때 가능해요.
일시납은 최소 200만 원부터 가능하고, 월 납입액 설정(예: 40, 50, 60, 70만 원)에 따라 자동 분할돼요. 다만 일시납 가입자가 중도 해지 후 재가입할 경우 일시납은 다시 허용되지 않아요.
중도해지와 재가입
3년 이상 유지하면 기여금의 60%와 비과세 혜택을 유지한 채 해지가 가능해졌어요.
예전보다 훨씬 유연하게 바뀐 구조예요. 혼인, 출산,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같은 특별 해지 사유가 있으면 기여금 전액도 받을 수 있어요.
중도 해지 후 2개월이 지나면 재가입도 가능해요.
하지만 기존 유지 기간이 많을수록 다시 가입해도 받을 수 있는 기여금이 줄어들어요.
정부기여금 조정비율 = (60개월 - 이전 가입 개월 수) ÷ 60으로 계산돼요.
FAQ
Q1. 소득이 아예 없으면 가입 못 하나요?
A1. 네, 무소득자는 가입이 어려워요. 하지만 육아휴직 수당이나 군 급여, 과거 알바 소득 등이 있다면 기준에 따라 인정받을 수 있어요.
Q2. 정부기여금은 언제 지급되나요?
A2. 일반적으로 만기 시 일괄 지급돼요. 특별 해지의 경우에도 조건을 만족하면 받을 수 있어요.
Q3. 매달 꼭 70만 원 다 넣어야 하나요?
A3. 아니에요. 최소 1천 원부터 자유롭게 납입 가능해요. 여유 있을 때 많이 넣는 방식도 돼요.
Q4.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?
A4. 3년 미만 해지 시 비과세 혜택도 못 받고, 기여금도 받을 수 없어요. 3년 넘기면 60% 지급돼요.